현장면접 35개 기업, 50개 기업 구인안내
[일요신문] 김해시(시장 김맹곤)는 지난 16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1회 김해시 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
(주)광화 등 85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여성 구직 희망자 600여명이 방문했다.
현장에서 300건의 면접이 실시돼 3명이 채용됐다.
당일 현장 채용은 3명에 불과했지만, 150명이 2차 면접을 계획하고 있어 이보다 채용 건수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내일(job)로 더 행복한 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시 된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취업·창업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현장에서 실시 된 뷰티 메이크업, 헤어서비스를 거쳐, 이력서에 부착할 현장사진 촬영서비스와 원석·양초공예, 수제베이킹, 커피 바리스타 시연·시음 등과 함께 시행된 10개 직종 창업 컨설팅에 많은 참여자가 몰려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명희 여성아동과장은 “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매년 개최해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일과 가정 양립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