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왁스를 수염에 바른 후 위스키를 마시면 보다 풍미가 느껴진다는 것이 ‘조니워커’ 측의 설명. 100% 천연 밀랍으로 만들었으며, 피페린 페퍼, 시트러스 에센스, 진저 루트 등 세 가지 맛이 있다. 무엇보다도 조니워커&진저 칵테일의 풍미를 보완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조니워커’사의 대변인인 오스카 오카나는 “존 워커 본인도 생전에 콧수염을 길렀다. 아마 그가 살아있었다면 그 역시 왁스를 발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인 ‘조니워커 왁스’의 가격은 한 통에 12달러(약 1만 3000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