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롯데주류
롯데주류는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복숭아 과즙이 첨가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소주 베이스 칵테일로 알코올 도수 14도다.
롯데주류가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를 내놓음으로써 과일주 시장의 경쟁이 다시금 가열될 전망이다. 최근 20대와 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저도주와 과일주 선호가 뚜렷하다.
지난 3월 출시된 롯데주류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는 출시 100일 만에 4000만 병이 팔리며 소주 칵테일 열풍을 주도했다.
이어 무학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등 비슷한 개념의 과일소주를 내놓았다. 무학은 복숭아·석류·자몽·유자·블루베리 등 5종의 과일주를 선보였고, 하이트 진로는 자몽에이슬 출시 하루 만에 115만 병을 팔아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를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유흥상권에 공급하고 여타 지방 시장, 가정소비 시장으로 판매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