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대한민국 클럽씬의 신흥강자들이 잠실로 모인다는 소식에 클러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8월 15일 잠실 주경기장 문화광장을 뜨겁게 달굴 2015 코리아 브레이크 뮤직 페스티벌(2015 Korea Break Music Festival: KBMF)에 국내 최정상 DJ 크루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일찌감치 참여를 확정 지은 첫 번째 주인공은 데드엔드(DEADEND)크루이다. 데드엔드는 2011년 결성한 국내 대표 크루로서 획일화된 클럽씬에 새로운 방향성과 대안을 보여주었으며 초기 멤버 SMOOD, CONAN, ANDOW, KINGMCK 등 디제이(DJ)를 시작으로 포토그래퍼 Kaipaparazzi와 그래픽 디자이너 Sooo, DHL를 추가 영입해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확립시킴과 동시에 지난해 신예 DJ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Somal을 추가 영입, 그들의 입지를 확립했다.
데드앤드(DEADEND)는 음악을 넘어 예술과 접목된 컬처스트리트를 지향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통해 독특한 컬러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국내 활동은 물론, 국외에서의 행보 역시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2013년부터는 국내 디제이크루(DJ Crew) 사상 최초로 3일간에 걸친 도쿄-오사카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KBMF 2015측은 “괄목한 성장을 보여주며 독창적인 크루로 정평이 나있는 데드엔드를 섭외하고 이번 페스티벌에서 엄청난 에너지와 열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외에도 향후 공개할 DJ라인업 역시 KBMF 2015에 걸맞는 명성과 다양한 개성이 있는 DJ들이 출연을 예정하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페스티벌 문화의 새로운 대안이 될 ‘KBMF 2015’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소식은 ‘KBMF 2015’ 공식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