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부터 새 건물에서 ‘대시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일요신문] 창원시는 창원보건소 기공식을 23일 오전 10시 30분 의창구 중앙대로 162번길 9(현 보건소) 신축 건립부지에서 개최했다.<사진>
기공식은 안상수 창원시장, 강기윤 국회의원,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에게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해 주는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최신식 건물과 의료시설로 조성해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축 창원보건소는 145억 원이 투입, 부지면적 2714㎡, 건축연면적 6437㎡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실을 비롯, 진료실, 각종 검사실, 방사선실, 모자보건실, 결핵관리실,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기존 창원보건소 건물은 1981년에 지어진 후 34년이나 되어 건물 노후화, 진료·사무·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새 건물은 오는 2017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새롭게 창원보건소가 건립되면 그동안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아오던 시민에게 최신식 건물과 의료시설을 갖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