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 재난수습 주요부서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발생 현장에서의 초동대응 능력강화를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발생 시 현장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지휘하는 재난수습 주요부서의 부서장들과 팀장급 직원들을 위주로 실시한 것으로 초동대응의 이해와 목표, 재난현장 지휘관과 재난통합지원본부 간의 역할과 책임, 위기관리 매뉴얼관리체계 개선 및 보강 방향, 재난대응에 있어서의 유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의 성패에 따라 재난피해가 결정되는 이른바 골든타임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난현장에서의 기관별 역할과 협업의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라재현 안전관리과장은 “재난은 대비를 철저히 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단 발생한 재난은 철저한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