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지원 의원 트위터
박지원 의원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전격 해임 소식을 접하고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권력은 측근이 원수이고 재벌은 핏줄이 원수인가. 재벌가 핏줄끼리 재산 싸움이 보도된다”며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사이에 두고 경영권 다툼을 벌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 형제를 비판했다.
이어 박지원 의원은 “롯데그룹 부·3남매간 싸우면서 대형쇼핑몰로 인근 시군 전통시장과 소상인 죽이고 동네식당 죽이는 한식뷔페식당 진출하나”라고 롯데그룹의 경영 행태를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롯데그룹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지난 27일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을 앞세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진 일본 경영권을 되찾으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신동빈 회장은 창업주이자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이사회를 통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전격해임 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