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남구협의회는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7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우섭 구청장,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윤상현 국회의원과 17기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문위원 위촉장 및 임명장 전달과 17기 활동방향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 위원은 총 77명으로 광역·기초의원, 직능대표로 구성돼 오는 2017년 6월30일까지 2년의 임기동안 지역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 구청장은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은 70년이라는 세월의 힘과 더불어 서로의 마음을 모아주고 헌신하는 마음의 힘을 더해 소통과 화합으로 국민과 함께 통일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13기부터 남구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신병희 회장은 “통일에 대한 자문·건의와 통일 공감 확산 및 통일 준비를 위해 17기 자문위원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