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메뉴로 창업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디저트카페 ‘꽃빙’이 제주에 상륙했다.
제주시 아라동 일중사거리에 자리를 잡은 제주본점은 지난 7월 21일 50평 규모의 넓은 매장으로 오픈을 했다.
오픈이후 디저트 맛집으로 고객들이 찾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아직 생소한 디저트인 대만빙수스타일의 ‘화련빙수’가 베스트 메뉴로 등극하고 있다. 특히 100% 생망고가 들어간 ‘리얼망고 화련빙수’가 가장 인기가 많다.
꽃빙 제주본점은 현재 빙수 주문 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빙수뿐만 아니라 커피 맛에서도 Specialty Grade Espresso Dark Dew 원두를 쓰는 맛있는 곳이라는 점을 널리 홍보중이다.
꽃빙 제주본점이 자리 잡은 아라동은 제주검찰과 제주법원이 인접한 곳으로 많은 학교와 학원 등이 자리 잡아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이 뛰어난 지역이다. 이 곳 역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명 메이저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들이 이미 많이 포진을 한 상태이지만 인테리어 측면에서 서울의 매장과 많은 차이가 있다.
이와 관련, ‘꽃빙’의 본사 ㈜트루프렌드 에프앤씨는 제주본점에 직접 시공팀과 관리팀을 파견했으며, 주요 자재도 직접 서울에서 공수하는 등 서울 매장 보다 앞서는 시설로 오픈을 했다.
제주본점의 인기 메뉴는 꽃빙의 대표적인 여름철 메뉴 ‘화련빙수’이다. 그 중에서도 생 망고와 푸딩, 견과류, 크랜베리가 빙수에 곁들여져 나오는 리얼망고빙수와 초콜릿과 바나나가 곁들여져 달콤한 빙수를 좋아하는 ‘초코빙수’가 고객들에게 인기다.
‘꽃빙’ 제주 본점 점주는 “보통 빙수전문점이 눈꽃빙수 하나만 취급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최근에 대만식 스타일의 빙수를 취급하는 프랜차이즈가 생기고 있는 시점에서 ‘꽃빙’은 눈꽃빙수와 대만빙수를 모두 메뉴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손님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게 한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특히 비수기에는 잠정휴업과도 같은 상태를 보이는 다른 빙수전문점과 달리 꽃빙은 사계절 내내 환영받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을 하여 그 메뉴의 다양성과 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