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영화촬영 야외세트와 촬영스튜디오, 녹음실, 각종 제작 장비 등을 갖춘 영화제작 시설이다.
영화촬영 지원뿐만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촬영소 관람 및 시설체험, 무료 한국영화 상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3만평의 야외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비롯, 백운학 감독의 <악의 연대기>, 한재림 감독의 <관상> 등 많은 한국영화들의 촬영이 이뤄진 곳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국민들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는데 남양주종합촬영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민간 또는 단체는 남양주종합촬영소 담당자를 통해 연휴기간 중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