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박람회는 11~12일 서울광장이 시장실로 변신, 시민이 직접 박원순 시장과 1대1로 만나 소통하는 ‘서울광장은 시장실’이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광장은 시장실’ 프로그램은 정책 제안자와 박원순 시장이 1대1 상당할 수 있는 열린시장실과 실.본부.국장 등과 상담할 수 있는 5개 분야별 제안존으로 구성된다.
참가 희망자는 정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8월30일까지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은 1차적으로 박원순 시장과 실.본부.국장이 상담을 실시하게 되며, 부서에서 추가적으로 실무검토 후 정책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민제안이 채택되는 경우 5만원~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 중 우수제안은 하반기 중으로 개최되는 ‘서울창의상’ 시민제안 부문으로 추천된다.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포스트 정책박람회’에도 초청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에 정책을 제안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의 정책결정자들과 1대1로 만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시청 로비에서 서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틀간 진행한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