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내 시・군 실내수영장 위생・안전관리 점검실시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전주 3곳, 군산 2곳, 익산 3곳 등 도내 20개 시.군 공공실내수영장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보건연구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전주 3개소, 군산 2개소, 익산 3개소 등 총 20개소 시·군 공공실내수영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수질검사는 일반 5개 항목(유리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대장균군)과 유해 중금속 3개 항목(비소, 수은, 알루미늄) 등 8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 발병할 수 있는 집단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수영장 소독 및 여과시설을 점검하고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위생 안전관리도 함께 실시했다.
보건연구원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돼 실내수영장을 찾는 이들이 많아 깨끗하고 안전한 수영장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