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한강신도시 수순환체계 시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6일 중심시설인 수질정화시설과 호수공원을 현장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수질정화시설은 수순환체계 전반에 유지용수를 공급하는 핵심시설로 금년 6월까지 설비공사를 마무리하고 각종 테스트와 내부 시운전을 거쳐 8월 3일부터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을 시작으로 유지용수를 공급하는 시운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유영록 시장은 “동 시설은 생활권 주변에 친수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도시 생태계의 근간을 확보하는 주요 시설인 만큼, LH로부터 시설을 인수하기 전까지 철저한 시운전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고 시민에게 최고의 공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수순환체계는 한강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2.7Km의 금빛수로와 2.2Km의 가마지천, 10만 평방미터의 호수공원, 신도시 전체 10여Km에 걸쳐 실핏줄처럼 이어진 실개천과 이곳에 12만여톤의 맑은 물을 공급하는 수질정화시설로 계획돼 조성중이며 수체계의 근간인 금빛수로는 수로 내 보도육교 공사 등이 진행 중에 있어 금번 시운전에서는 제외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