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조폐공사(KOMSCO)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 70주년 기념 금, 은 메달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전국지점 그리고 화폐전문업체인 풍산 화동양행에서 오늘 8월 10일(월)부터 8월 21일(금)까지 2주 동안 선착순 예약주문접수로 개시된다.
31.1g 99.9% 순금(金) 1종, 15.5g 99.9% 순금(金) 1종, 그리고 31.1g 99.9% 순은(銀) 4종세트, 총 6종으로 출시된 기념메달은 최대 발행량이 각각 700장, 815장 그리고 1945세트로 지정되어 소량으로 희귀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념메달의 가격은 31.1g 순금메달 2,200,000원, 15.5g 순금메달 1,430,000원, 31.1g 순은메달 4종 세트 440,000원이다.
한국조폐공사는 ‘광복 70주년 기념’을 모티브로 ‘70’의 숫자에 70년간의 년도를 나선형으로 표현하여 대한민국의 나이테를 형상화한 디자인(31.1g 순금메달)과 하나의 씨앗에서 성장한 나무가 다시 씨앗을 흩뿌리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형상화한 디자인(15.5g 순금메달)을 도안했고 뒷면은 공통으로 ‘70’숫자 위에 ‘광복’이라는 명문을 새겼다.
4종 세트로 출시된 31.1g 순은메달 세트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출시했던 기존 ‘한국위인 100인 동메달 시리즈’의 도안 중 가장 대표적인 독립위인 4인을 선정하여 김구선생, 김좌진장군, 유관순열사, 안창호선생의 메달을 99.9% 순은(純銀)으로 재현했다.
한국조폐공사는 70주년 기념메달에 조폐공사의 기술을 접목하려 노력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1945’와 ‘2015’가 보이는 위조방지 ‘잠상(Latent)’기법과 테두리에 명문을 새기는 엣지 레터링(Edge Lettering)’기법을 적용하였고 특히 순금메달의 디자인에 있어서는 3차원조각기법과 수(手)조각기법을 적절히 적용하여 석고(Plaster)를 층을 지게 각인하여 도안이 더욱 명료하게 나타나게 했다.
일반 기념주화의 경우 예약주문량이 발행량 보다 많으면 예약주문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기념주화를 배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기념메달은 ‘선착순 예약주문’ 방식을 채택하여 각 최대 발행량이 소진되는 경우 예약주문접수를 마감한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