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산편성 담당 공무원 교육…투명·건전 재정운영
시는 내년도 시 재정목표를 ‘시민안전 및 창조도시 가속화, 행복한 자치’로 하고, 각 사업별 투자계획을 면밀히 분석, 합리적인 재원 배분과 함께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안전, 서민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민선 6기 공약사업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입분야는 지역 내 주력산업의 불황 여파로 인해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정부의 맞춤형 급여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복지지출 확대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여 경상경비 동결, 축소화 등 긴축을 통한 가용재원 확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력산업의 불황세가 지속되어 세입 예측이 쉽지 않지만, 요구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효율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창조도시 울산 만들기 가속화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9~10월 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과 예산심의 등 예산편성 작업을 마무리해 11월 11일까지 시의회에 의결 요구할 계획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