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13~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홍규 전 의원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조홍규 전 의원은 14일 오전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광주 제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조 전 의원은 1969년 고(故) 정일형 전 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13대 총선에서 평화민주당 후보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당선, 정계에 들어왔다.
그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만든 평화민주당의 창당발기인이기도 하다.
조 전 의원은 13대~15대까지 광산구에서 내리 3선을 하며 민주당 광주시지부장, 원내수석부총무 등을 맡았다.
이후 2000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 2007년 재단법인 성균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2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