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비서협회.
[일요신문]한국비서협회 이민경 회장은 지난 21일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양성교육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민경 회장은 “한국비서협회는 특성화고교인 목포여상과 ‘직업교육 진흥 및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분야 발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 기업이 학력보다는 능력을 우선시 하는 새로운 고졸취업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며 “최근 정부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졸채용확대가 그동안 우리나라의 병폐 중에 하나인 학력 중심의 사회구조를 바로잡는 좋은 계기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졸채용이 일회성 정책으로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 전체가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로 변화하고 대학 진학제도도 취업 후 진학이 가능토록 ‘선취업 후진학’ 제도가 정착돼 평생 동안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와 같은 제도가 정착된다면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학력인플레 현상이 크게 해소돼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한국비서협회는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와도 협약을 맺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