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천대.
김천대 간호학과는 2014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간호학과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에 따라 인증획득의 의미가 크다.
김천대는 실력있는 간호사 양성을 위해 2013년 간호학과 건물인 엔젤 시티(Angel City)를 개소했다. 엔젤 시티는 응급재난 시뮬레이션 센터 및 심폐소생술 실습실, 엔젤센터 및 기본 간호학 실습실 및 보건실, 계단식 강의실, 휴게실, 일반 강의실 및 도서실, 학생회실, 대강당(220석 규모)을 갖추고 있다. 완벽하게 갖춰진 시설에서 학생들은 종합병원과 동일한 실습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개인공부에도 충실할 수 있다.
김천대는 지역사회 밀착형 건강증진 활성화, 응급 재난 간호 특성화를 목표로 산학관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5년에는 김천시 보건소와 연계해 시민건강교실, 치매예방 건강증진사업인 ‘은빛어르신 생생건강프로젝트’ 등을 실시, 지역사회 의료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다. 은빛어르신 생생건강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치매사업부문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랜 실무경력과 전문간호사 자격을 갖춘 교수진을 보유하고 글로벌 인재양성 및 취업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책임 교수제 및 경력관리로드맵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점 및 경력을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천대 간호학과 관계자는 “최고의 학습 환경과 교육 커리큘럼을 갖춘 본교의 간호학과는 매년 실력있는 인재를 배출, 현재 많은 졸업생이 현장에서 우수한 간호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는 김천 혁신도시 출발과 함께 2010년 4년제 종합대학교로 승격,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간호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9개 간호보건학과를 모두 갖춘 전국 유일의 4년제 대학교로서 간호 보건계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