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896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 수행과 지역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지역 건강통계 조사다.
강화군은 지난 3월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과 지역사회 건강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조사원 5명을 채용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방문해 1:1로 면접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내용으로는 건강행태(음주, 흡연,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개인위생, 사고 및 중독, 보건기관이용, 이환(만성, 급성질환 및 사고중독 경험, 만성질환별 이환) 등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통합건강 증진사업과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 지표로 활용될 방침이다. 군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조사에 응한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강화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표본가구 가구원들의 성실한 답변이 강화군 보건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한 몫을 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