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9월 정례조회’ 개최
[일요신문]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 1일 시민홀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기업사랑’을 재차 강조했다.<사진>
안 시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최근 중국 금융위기로 세계 증시와 외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여파가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취임 이후 기업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기업의 민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므로 최우선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면서 “특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또 “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활발한 토론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은 곧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열린 조직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살펴서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세심한 관심을 가져 달라”며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분야별 종합계획을 빈틈없이 수립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환경부장관 표창’과 ‘이달의 베스트 공무원’ 5명이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새로운 정부운영의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자성 강사가 초빙돼 공공정보의 개방·공유, 부처 간 소통·협력을 통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부처 간 소통과 협력,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