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차기대선 승리희망 여·야 팽팽
[차기 대선]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 조금이라도 더 마음이 가는 쪽을 선택해주세요.
다음 대선에서 ‘가급적 야당의 승리를 바란다’라는 의견이 46.1%, ‘가급적 여당의 승리를 바란다’는 의견이 44.0%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9.9%임.
먼저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6.1%(지난주 37.0%),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4.0%(지난주 48.4%)로 조사되어, ‘여 승리 희망’이 2.1%p 더 높게 나타나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을 보였다.(모름/무응답은 9.9%) 이는 지난 주 남북위기를 극복하면서 치솟았던 여권의 지지율이 조금 빠지고 상대적으로 야권의 국정공세가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또한 이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지지도 조사에서도 비숫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야 승리 희망’은 지난주에 하락에서 다시 9.1%p로 반등한 반면(43.3% → 48.2% → 51.5% → 53.8% → 50.3% → 49.4% → 48.8% → 49.1% → 46.5% → 46.2% → 37.0% → 46.1%), ‘여 승리 희망’은 44.0%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40.5% → 37.7% → 36.6% → 36.4% → 36.1% → 39.4% → 41.2% → 39.7% → 41.5% → 45.7% → 48.4% → 44.0%)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 잘·잘못 비슷
[국정지지도]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잘못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6.4%, ‘잘하고 있다’ 42.4%, ‘어느쪽도 아니다’ 9.0%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2.2%임.
두 번째로 국정지지도에 있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6.4%(지난주 44.2%), 잘하고 있다는 42.4%(지난주 43.2%)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9.0%, 기타/무당층 2.2%)
지난주 조사에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2%p 상승하였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0.8%p 하락하였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였으나 지난주(44.2%)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선후보 문재인과 박원순 순위 바뀌어
[대선 후보]
만약, 2017년 대선에 다음의 여야 정치인들이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 하시겠습니까?
‘김무성’이 2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문재인’ 18.0%, ‘박원순’ 14.4% 등의 순임. ‘기타/잘모름’은 17.1%로 나타남.
세 번째로 차기 대선후보와 관련하여서는 ‘김무성’을 선택한 응답자가 9주 연속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문재인’이 4주만에 ‘박원순’을 재치고 2위를 탈환했다. ‘문재인’은 지난주(12.5%)보다 5.5% 급상승하며 하락세인 ‘박원순’과의 차이를 4%가까이 벌렸다. 4-5위권에서는 ‘안철수’가 7.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당지지도 새누리 43.5 VS 새정치 19.6
[정당지지도]
마지막으로,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느 정당입니까?
‘새누리당’ 43.5%, ‘새정치민주연합’ 19.6%, ‘정의당’ 6.8%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무당층’은 30.2%임.
마지막으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3.5%, 새정치민주연합 19.6%, 정의당 6.8%, 기타/무당층 30.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46.7%에서 43.5%로 3.2%p 하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7.7%에서 19.6%로 2.1%p 상승, 정의당은 5.8%에서 6.8%로 1.0%p 상승했다. 새누리와 새정치의 정당지지도는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9월 1일,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27,413명, 응답률 3.6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0%p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