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상동농협과 거제 장승포농협, 상생업무 협의회 개최
지난 3일 밀양상동농협 회의실에서 밀양상동농협 및 거제 장승포농협 임원진과 간부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3일 밀양상동농협 회의실에서 밀양 상동농협(조합장 도태만)과 거제 장승포농협(조합장 권순옥) 임원진과 간부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순옥 장승포농협 조합장은 “소비지농협으로써 협동조합의 본연의 의미인 ‘상호부조’를 실천하기 위해 생산지 농협인 상동농협의 농산물을 적극 홍보 및 판매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상동농협의 여유자금에 대해 우대금리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상동농협 도태만 조합장은 “상수원보호구역내에 있는 상동의 청정농산물을 장승포농협에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장승포농협의 건어물을 상동농협에서 판매해 상생의 의미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진정한 협업의 시대를 이끄는 ‘the 동행’ 사업이 농협의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7월 2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상호금융 the 동행’ 협약을 16개 농·축협으로 확대 체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