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P.D.Oxide(pyrrolidinyl diaminopyrimidine oxide)가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다.
P.D.Oxide 성분은 미세혈관의 확장을 통해 혈류량을 증가시켜 발모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 미녹시딜과 동일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부작용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로페시아 제조사인 미국의 MSD(Merck & Co., Inc)를 비롯해 프랑스 모발 전문 기업 로레알, 뉴욕대학교, 노스케롤라이나주립대학교, 일본 거대 의료화장품 생산기업 Taisho Pharmaceutical Co., Ltd., Unicar Japan.inc, DS헬스케어그룹 등 60여 개 기업, 대학교, 연구소, 학회에서 P.D.Oxide를 주성분으로 신약 개발 및 특허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관련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 P.D.Oxide 성분이 적용돼 수입/판매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미국의 DS래보래토리즈에서 선보인 스펙트랄 DNC-N과 ALL NEW DNC-S가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녹시딜에는 P.D.Oxide 성분을 최초로 적용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는 86%가 넘는 임상율을 보여줬다.
DS래보래토리즈코리아 관계자는 “선진국의 주요 퍼스널케어 기업들은 이러한 성분을 제품에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도 이런 제품들이 보급돼 쉽고 편리하게 탈모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