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계림초, 원예활동 교구·교안 아이디어 분야 수상
[일요신문]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순천만정원에서 열린 ‘제11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원예활동 교구·교안 아이디어 분야 사전 경진에 출전한 광주 계림초등학교(담당교사 김금희)가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와 병행해 개최됐다.
원예활동 교구·교안 아이디어 경진은 원예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구활용, 창의적 교안작성 및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경진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의 제목은 ‘꿈 자람, 생명 자람’으로, 아이들이 텃밭을 직접 가꾸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 등 체험할 수 있는 원예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안이다.
시농업기술센터 이행숙 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시 관내학교가 입상한 것은 원예체험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들을 발굴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