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이가는 새로운 W12 파워트레인으로 구동되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품격 SUV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영국 크루(Crewe)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벤테이가는 벤틀리가 추구하는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벤테이가는 6.0ℓ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했다. 12기통 엔진은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과 정교한 성능을 갖췄다. 최고 출력 608마력, 최대 토크 91.8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1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01 ㎞/h다. 벤틀리모터스 측은 “현존하는 가장 빠른 SUV”라고 밝혔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