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방송에서 주원은 여진과의 혼인신고를 하던 중 경찰에 잡혀 연행된다.
경찰의 차량을 뒤쫓던 두철은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일전에 형사를 위험에 빠뜨린 범인과 주원을 맞바꾸자는 제안을 한다.이미 진술도 다 받아두었다는 두철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한 형사는 시키는 대로 자신의 차량 트렁크를 열었다.
사진=용팔이 공식 홈페이지
트렁크 안에는 11회에서 형사를 흉기로 피해를 입히고 달아난 범인이 포복된 채 누워있었다. 쪽지에는 ‘섬물’이라고 적혀있었다. 선물의 의미로 쓴 것이 오타가 난 것이다.
이 장면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빵터지는 웃음 끝에 두철의 의리와 정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진이 장례식장에 등장하는 등 심각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 오아시스처럼 빵 터지는 웃음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SBS ‘용팔이’ 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