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수도권매립지 문제가 지난 6월 28일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에서 최종 합의됨에 따라 합의 결과와 선제적 조치의 의의, 정책개선의 당위성 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홍보물(리플릿)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4자 협의체 합의 이후 서구 주민을 비롯해 정치권, 시민단체 사이에서 이번 합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는가 하면, 촛불집회 또는 시민을 대상으로 회의와 서명운동, 재협상과 연장반대를 주장하는 성명발표 등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의 합의내용과 주변지역 개발 및 경제활성화 방안, 향후 추진방안 등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사항을 적극 홍보해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한편, 연장반대 민원에 적극 대처한다는 구상이다.
홍보물(리플릿)은 6절로 4단 접지 형태이며 4자 협의체에서 합의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수도권매립지의 경제적 가치 등 Q&A를 포함한 내용을 수록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시는 총 20만부의 홍보물을 제작해 군·구 및 사업소, 관련기관 등을 통해 시민과 시민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시 및 군·구 홈페이지, SNS, 반상회보 등을 통해서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인재개발원 교육과정 및 관련기관 월례조회, 각종 토론회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회의에 참여해 찾아가는 홍보서비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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