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설명회’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 거문고 A실에서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설명회(이하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간정보의 공유·협력정책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공간정보 생산·활용 민간기업, 시·도 및 시·군·구 업무담당 공무원,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하는 50여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실무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개편에 대한 정책설명 및 의견수렴과 함께 국가공간정보 정보화사업별 추진현황 보고도 이뤄진다.
설명회는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효율화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국가공간정보 취합·연계체계 일원화에 대한 경과보고 △국가공간정보 통합포털 구축 경과보고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 △온나라 부동산 통합포털 구축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와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 순서인 ‘2015년도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효율화 계획 설명’에서는 국가공간정보의 연계일원화와 통합포털 구축 등의 정책취지와 관련 운영규정 통폐합 개정 등 공간정보정책의 방향을 설명한다.
‘공간정보정책 관련 취합·연계체계 일원화에 대한 경과보고’에서는 지난 8월 실시한 연계일원화 실태조사결과(총 34개 기관 89종 시스템)와 정보제공방식 표준화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기관 간 양방향 연계를 통한 민원서비스품질 업그레이드가 손쉬워질 수 있음을 서로 확인하고 그 편리성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공간정보 통합포털 구축 경과 보고’에서는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 중인 공간정보를 손쉽게 통합·활용하는 방안 제시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포털 프로토타입에 대한 전문가 및 사용자요구 조사도 실시하게 된다.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 설명’에서는 우리나라 건국 이래 최초로 지목, 면적 등의 토지정보와 소유권, 전세권 등의 등기사항이 포함된 부동산종합증명서를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사업’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많은 국민들이 이용 중인 ‘온나라부동산 통합포털 구축’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최신의 국가데이터를 지도기반으로 제공하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와 17개 시도별로 분산됐던 민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설명회’가 범부처, 범국민을 위한 열린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공간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기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해 신규 아이디어나 사업기회 발굴에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