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소나무재선충예방을 위한 항공예측 헬기
[일요신문]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을 동원해 예찰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상예찰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어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업체인 유아이헬기제트와 협조해 항공정밀예찰조사를 16일 실시했다.
이번 항공예찰은 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선단지(발생지 외곽이나 발생하지 않은 곳), 피해 의심지역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항공예찰은 지상에서 관찰하기 어려운 소나무류 고사목을 파악하는데 아주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성항법시스템 등의 장비를 활용해 고사목 위치를 확인하고 방제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이력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 정확한 예찰조사로 피해 목 제거와 방제가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방제 대책을 수립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감염이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