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관광공사가 제주항내 신축한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외국인 면세점 설치를 위한 비관리청 항만공사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자치도는 비관리청 항만공사 사업시행자로 신청한 3개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평가를 한 결과 사업참여자의 적정성, 사업계획, 재원조달능력, 총사업비의 적적성 등 심사기준 전 항목에 타 경쟁업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제주관광공사를 최종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자해 면세점 1774㎡, 제주홍보관 101㎡, 국내우수상품전시장 900㎡등 4242㎡를 신축할 계획이며 연간 192억의 생산유발효과와 126명의 취업 유발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10월중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를 처분하고 실시계획승인 절차를 거처 올 연말 착공, 내년 9월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