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 청원경찰친목협의회(이하 청경협의회)가 추석 연휴를 앞둔 24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안동국 청경협의회장은 이날 문인 행정부시장을 찾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기탁 받은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안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성의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폭제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7월 설립된 광주시청경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자체 모금활동을 펼쳐 1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