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항공정비시장은 연 4.3% 씩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점유율은 약 1.8% 수준이다. 항공운송산업에 비해서 항공정비산업은 고급정비기술과 시설부족으로 연간 4000억원 규모의 핵심정비를 미국과 호주 등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정비기술 강국으로 육성 추진을 위해 고급정비기술과 시설을 확보하며 혁신적 발전이 필요한 시점, 정비분야별 특화연구를 개발하도록 유도해 운항정비는 인천∙김포, 엔진정비는 창원∙부천, 기체정비는 김해 등에 정비단지를 관련기관과 협력해 현재 정비단지 입지를 조성중이다.
항공정비 국가기술발전에 따라 항공정비사 육성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요구되며 국토부는 항공정비면허 응시자격에 충족할 수 있는 국토부지정 정비특성화학교를 지정했다.
국토부지정 항공정비 특성화학교인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항공시스템정비 전공 교수는 시대흐름에 따라 미래항행시스템이나 통신장치 분야가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AVIONICS 계통에 대해 비중 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항공시스템정비과는 국내에서 학습의 기회가 적은 항공기 전자장비에 대한 심화수업을 교육하고 있으며 취업이나 입사 후 승진에 도움이 되고 있는 전공을 교육하고 있다. 한국과기전은 기술특성화학교로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현재 학교홈페이지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