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11일 광화문…빈 박스 이용한 조형물 및 독도아리랑에 맞춘 소고춤 선봬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그림유치원 7세 미래반 유아들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버려지는 박스를 이용하여 아리랑과 관련된 멋진 조형물을 만들었다.
대학생들이 주로 응모하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형물 공모전에 유아들로서는 유일하게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림유치원 유아들의 조형물은 당선된 성인 20개 팀들의 작품과 함께 10월 11일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림유치원 유아들은 독도 프로젝트로 독도의 가치와 역사적인 의미를 찾고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한국여성작곡가협회 회장 박영란 작곡의 ‘독도아리랑’을 합창한다.
10월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 아리랑 경연대회에 출전해 ‘독도아리랑’에 맞춰 합창과 함께 소고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전통문화인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우리 구 그림유치원 유아들이 최연소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