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12개월 이하의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저귀는 월 3만2천원, 조제분유는 월 4만3천이 각각 지원된다.
대상자는 전자바우처 통합카드인 국민행복카드에 최대 12개월분의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액 범위에서 적립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조제분유는 정부의 모유수유 권장 정책에 따라 산모가 사망하거나 에이즈·결핵·항암치료 등의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지원된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출산 가정의 필수품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으로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