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쳐
이 가운데 고준희는 두 사람 사이에서 삼각 관계를 조율하는 캐릭터다. 전형적인 로코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가 인기있는 이유는 그 전형적인 내용을 풀어나가는 과정에 있다.고준희의 캐릭터는 황정음과 박서준 사이에서 악녀로 두 사람의 애정을 조율하는 입장이다. 이 전형적인 캐릭터를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는 자는 연출가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다.
작가의 대본과 연출력에 본인의 색을 더해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이 바로 연기자다.
눈부신 매력을 지닌 고준희가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향후 움짐임이 귀추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