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5일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5-2016 세계대학 순위’에서 국내 국립대 2위, 국내 종합대학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정문전경. <전북대 제공>
[일요신문] 전북대학교는 5일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5-2016 세계대학 순위’에서 국내 국립대 2위, 국내 종합대학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THE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손꼽힌다.
전북대는 최근 QS 평가에서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세계에서 논문과 인용 횟수 상위 4% 이내인 70개국 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30%)과 연구수준(30%), 논문피인용수(30%), 산학협력실적(2.5%), 국제화(7.5%) 등 5개 영역을 고루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교수들의 연구경쟁력과 산학협력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평판도와 교수당 연구비, 교수당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수 등을 평가한 연구 분야와 교수당 지식 이전 수입에서 각각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전임교원 1인당 SCI논문 수에서 2년 연속 국내 거점 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세계 학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상위 1% 논문 비율을 평가한 2015 라이덴랭킹에서도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저마다 자리에서 열정을 발휘해 준 덕분에 우리 대학이 올해 모든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성숙한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