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은 김해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상 당초 2025년을 목표년도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부서에 해당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재로 주민 보건위생이 취약하고 인근 하천의 수질 악화를 설명하는 등 끈질긴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5년 이상 앞당겨 설치할 수 있도록 ‘김해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의 변경을 승인받았다.
김해시 하수도 보급률은 95.3%이나, 생림면 보급률은 50.9%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생림면 나전리, 사촌리 일원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면 2020년도까지 하수도 보급률이 91.8%까지 늘어나게 된다.
또 이번 변경에서 생림면 마사리 일원에 신개념 체험관광 시설인 낙동강 레일바이크와 와인터널 등에서 발생되는 오수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함에 따라 관광 시설의 안정적 운영에도 기여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