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싸이월드 트위터 화면
[일요신문] 싸이월드가 비공개글 노출 논란을 해명했다.
최근 SNS 등에서는 싸이월드 개편 과정에서 서버 오류가 발생해 비공개 글이 전체 공개로 바뀌었다는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과거 사적인 글이나 사진을 비공개로 해놨던 이용자들은 이같은 노출 소식에 황급히 조치를 위해 싸이월드를 방문하면서 한때 홈페이지가 접속 장애를 겪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싸이월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명글을 올렸다.
싸이월드 측은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로 서버에 부하가 와서 접속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많은 우려를 표하고 계신 비공개 글은 전체공개로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월드 측은 “로그아웃을 해도 계속 비공개 글이 보인다고 하시는 부분은 서버 부하로 화면 전환이 느려져 보이는 것”이라며 “실제로는 절대 비공개 글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민감한 내용은 오해가 생기기 전에 제대로 안내드렸어야 했는데 늦어져서 죄송하다”며 “빨리 해결해 싸이홈에서 직접 공개설정 내용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싸이월드 서버는 정상화 된 것으로 보인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