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흥타령춤축제기간 500명 대상 소비자 선호도 평가 가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춤축제 기간동안 금강밀, 고소밀 등 국산밀가루 2종과 수입밀가루로 만든 호두과자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호두과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앙금전용 팥 품종인 ‘아라리팥’으로 만들었으며, 호두는 광덕에서 생산된 호두를 사용하여 선호도 평가회에 참가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호두과자 소비자 평가회 외에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국산팥차 시음△밀싹, 밀음료 체험△명품 호두과자 스토리텔링 화판전시 등 호두과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축제에 참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천안호두과자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150ha의 천안밀 생산단지와 80ha의 천안팥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그 결과 2010년 6개점에 불과했던 국산밀가루를 사용하는 호두과자점이 2014년 현재 50여개점이 사용하고 국산팥을 사용하는 업소도 점차 늘어나는 결실을 얻게 되었다.
시 농업기술센터 강성수 소장은 “현재 천안에서 생산한 밀가루에 대한 공급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최소한 300ha를 재배해야 할 정도로 국산밀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호두과자의 명품화를 위해 국산팥 재배면적도 확대하여 호두과자가 최고의 국민 웰빙간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