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봉황망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식 열병식이 나쁜 기상조건으로 개막시간이 연기된 것 같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북한 열병식 취재를 위해 평양 내 호텔에 대기 중인 기자는 “모든 외신기자들과 외빈들이 지금도 호텔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기념식 스케줄 등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봉황망은 일반적으로 북한의 기념식은 오전 10시에 개최된다며, 지금 상황으로 볼 때 오후에나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