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 사업 전국 1위 등 지원금 전국 7위, 국립대 3위…연구·교육 경쟁력 입증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올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5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이른바 ‘5관왕 대학’에 올랐다. 지원금 규모로는 전국 7위다. <전북대 정문 전경>
[일요신문] 전북대학교가 올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5대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돼 ‘5관왕’에 올랐다.
전북대는 12일 대학특성화사업(CK사업)을 비롯해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 고교교육 정상화기여대학 지원사업, BK21 플러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등 5개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돼 모두 216억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로는 전국 7위다. 5개 재정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전북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10개에 불과하다.
전북대는 지난해 대학가의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대학특성화사업에서 연간 70억원, 5년간 350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1위에 올랐고, 올해 LINC사업 3년차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국립대에서 가장 많은 54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해놓고 있다.
또한 잘 가르치는 대학의 학부교육을 지원하는 ACE사업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립대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돼 연간 16억3천800만원씩 4년간 지원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BK21 플러스 사업에도 모두 20개 사업단(팀)이 연간 70억여원의 지원받는 것을 비롯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에도 8년 연속 선정됐다.
이남호 총장은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됐다는 것은 연구와 교육 등에서 우리 대학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라며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고 교수들 역시 최고의 연구를 할 수 있는 성숙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