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14:30, 시청 26층 회의실...위대한 낙동강 시대 여는 본격적인 항해 시작
사업 위치도
[일요신문]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r가진다.
서부산개발을 위한 국제산업물류도시, 에코델타시티 건설에 이어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협약식은 서병수 시장과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건설되는 면적 4.64㎢, 사업비 2조 5천억 원의 대규모 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영개발로 추진한다.
그동안 정부의 공기업 부채감축 정책 등으로 사업시행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서병수 시장 특유의 감각과 정치력으로 사업성이 있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오히려 부채 감축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로 접근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의 사업 참여를 끌어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인허가 절차 등 행정업무 지원과 기반시설의 설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로 공동참여하고 개발사업의 제반 업무를 수행해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게 된다.
이로써 서병수 시장의 공약사항인 위대한 낙동강 시대의 개막을 위한 서부산권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사업이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과 함께 부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낙동강 시대를 여는 핵심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