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버무려 가져가기․쿠킹클래스 등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맞이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개막일인 24일 토요일 오전에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김치사랑 걷기대회’가 광주걷기연합회 주관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0명에 한해 티셔츠와 물병을 지급하고, 김치냉장고 등 경품을 증정한다.
쉐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린다. 25일부터 매일 두 번씩 윤미월, 안유성 등 유명 쉐프와 김치를 이용한 요리를 만들고 쉐프와의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폐막일인 28일에는 오전에만 운영한다.
26일과 27일에는 광주김치타운 중앙정원에서 명인의 지도로 특색있는 김치를 담가보는 ‘김치명인 아카데미’가 열린다.
축제 기간 김치타운에 마련된 대형 체험텐트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가족단위로 재료비만 내고 김치명인과 함께 김치를 버무려 가져갈 수 있다. 배추김치(반포기) 5천원, 깍두기 3천원, 갓김치 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김치치즈전과 김치롤샌드위치 등 김치를 응용한 간단한 요리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체험비는 2천원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행사장 일원에 마련한 ‘별별 어린이 체험전’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김치와 관련한 공예체험,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각종 참여 프로그램은 인터넷 김치축제 홈페이지(누리집 http://kimchi.gwangju.go.kr)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다만 별별 어린이 체험전, 김치 버무려 가져가기, 김치요리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세계김치축제사무국(062-613-822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김치! 광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광주김치타운(서구 매월동 서부도매시장 옆)에서 열린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