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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사과를 촉구하는 이원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이 의원이 억측을 하고 있다”며 “검찰에서 명확하게 사실 결과를 파악할테니 수사 결과를 보고 난 뒤 판단하자”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저와 상관없는 상황으로 그런 일(인사청탁)이 일어났는지 알 길이 없다”며 “모른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대정부질문에서 인사청탁 관련 질문을 자제해달라고 전화로 부탁했냐’고 질문하자 이에 최 부총리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정치적으로 공세를 취하니 괴롭다고만 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이 ‘뒤가 구리니 전화한 것 아닌가’라고 묻자 최 부총리는 “(전화는 아니고) 복도에서 우연히 만나서 괴롭다고만 했다. 저도 국회의원 동료인데 그런 얘기도 못 하나”라고 답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