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신입 및 경력직 구직자 10명중 9명은 ‘모바일’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이들의 대부분은 모바일 구직활동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신입직 및 경력직 구직자 2,639명에게 ‘모바일 구직활동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9%(2,556명)가 ‘있다’고 답했다.
‘모바일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이동 중에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80.3%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알람, 맞춤 기업 추천 등의 기능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기 때문’(41.4%)이라는 답변이 높았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서’(25.8%)라는 답변도 있었다.
모바일 구직활동으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채용정보 검색’으로 79.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모바일 구직활동을 하는 구직자의 대부분은(99.5%) ‘휴대폰에 취업관련 어플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들이 평균 휴대폰에 설치한 취업관련 어플은 2.4개로 집계됐다.
모바일 구직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매우만족’(21.4%)하거나 ‘만족한다’(53.4%)고 답한 응답자가 74.8%로 높았다. 반면 ‘그저그렇다’(2.8%)거나 ‘만족하지 않는다’(0.2%)는 답변은 극소수에 달했다.
한편, 모바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구직자들의 그 이유 중에는 ‘정보 검색이 어려워서’(45.8%)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외에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20.5%)라거나 ‘데이터가 부족해서’(19.3%) 등의 답변이 있었다.
그러나 모바일로 구직활동을 하는 구직자들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모바일로 구직활동을 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2639명)의 대부분인 98.6%가 ‘있다’고 답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