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는 건물 등이 없는 장소에서 각종 재난, 사고로 인한 시민안전을 위해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전주시 주요 간선도로인 동부대로 도로변에 가로등, 전신주 등을 이용해 약 17㎞구간 302개소에 설치했다.
기초번호판은 각종 사고 및 긴급상황 발생 등으로 신고가 필요한 경우 복잡한 설명 없이 기초번호판에 적힌 도로명 번호로 위치를 알려주면 된다.
양도식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로 시민생활 안전을 도모하고 도로명주소 편리성 등을 적극 홍보하여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