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17일 밀과 보리 등 맥류는 적기파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 파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지역 대부분의 보리 파종시기는 이달 20일부터 30일이며 늦어도 내달 5일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
정부 보급종 가운데 미소독 종자와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채종한 종자는 깜부기병이나 줄무늬병을 예방하기 위해 파종 하루 전까지 반드시 소독과정을 거쳐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리재배에서 적기파종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이모작 농가들은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며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적용 토양처리 잡초 약을 살포해 잡초방제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제시는 올가을 파종을 위해 2015년산 보리(흰찰쌀보리, 영양보리) 235톤, 밀(금강밀, 백중밀) 40톤을 농협을 통해 농가에 보급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