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1분 분량의 활명수 브랜드스토리 광고는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으로 선보인 이후 118년 간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로서의 역할과 브랜드 의미를 담았다.
이번 매니페스토 광고에서는 화려한 영상 기법이나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도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바그너의 오페라 ‘리엔치’ 서곡이 흐르는 가운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하늘을 배경으로 활명수 병이 전하는 이야기에 주목하게 된다. 또한 차분하고 감성적인 담담한 내레이션이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한국 근현대 격동의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속을 달랜 활명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활명수가 갖고 있는 ‘생명을 살리는 물’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