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전동스쿠터 ‘나인봇 미니’은 샤오미가 지난 4월 인수한 세그웨어의 제품을 개량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무게 13㎏에 자동차로 휴대가 가능한 크기다. 1회 충전으로 무려 22㎞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16㎞/h로 나아갈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 나인봇 미니의 가격은 1999위안(약 35만원)으로 저렴해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재촉하고 있다.
또한 샤오미는 4K 해상도의 60인치 UHD TV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두께가 11.6㎜로 얇고 성능이 뛰어나 전자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가격은 4999위안(약 89만원)으로 저렴하다.
한편, 샤오미는2010년 창립되어 처음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닻을 올렸다. 사명인 샤오미(小米)는 좁쌀이라는 뜻이다. 샤오미 창업자가 동업자들과 좁쌀죽을 끌여먹다가 나온 사명이라고. 2011년 자사 최초의 기기로 MI1을 내놓았고, 대륙의 애플 전략을 펼치며 세계적인 업체가 됐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