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배출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이 오는 11월 독특한 구성의 신작 나이트 오브 컵스로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는 작가로서 성공과 부를 거머쥔 동시에 인생의 공허함에 빠져 끊임없이 쾌락만을 추구하는 ‘릭’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통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테렌스 맬릭 감독은 1973년 영화 황무지를 통해 데뷔한 후, 40여 년이 넘게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나 이번 영화가 단지 7번째 영화에 불과할 만큼 한 편 한 편 심혈을 기울인 연출과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해왔다.
늘 새로운 연출방식과 스토리를 선보여 온 테렌스 맬릭 감독은 타로카드 패의 의미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독특한 구성의 신작 나이트 오브 컵스로 또 한번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 역시 제6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다시 한번 거장의 힘을 입증했다. 영화 속에서 철학적 탐구를 계속해 온 테렌스 맬릭은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를 통해 또 한 번 관객들이 영화 속에서 스스로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테렌스 맬릭의 철학적이고 서정적인 스토리와 위대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스크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작품 나이트 오브 컵스는 오는 11월 12일 개봉, 국내 관객들에게 인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